영화 Amadeus 는, 몇번을 다시봐도 질리지않는 영화 중 하나랍니다 :)
아마데우스를 통해 푹 빠지게 된 세 곡이 있는데,
하나는 "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K.266"(2악장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~)
하나는 "c-minor Messe (다단조 미사)" 중 제일 첫 곡 "키리에 Kyrie".
살리에리가 모차르트의 악보를 넘겨보며 감동에 사로잡혀 악보를 떨어뜨릴때의 배경음악이 키리에 였는데,
들을때마다 살리에리가 저도 모르게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 악보를 떨군 심정을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ㅠㅠㅠ
그리고 또 한곡이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, D-minor(라단조) K.466 입니다.
작품 번호 466, 협주곡 20번이예요.
모짜르트는 총 27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지만 단조는 단 2곡, 20번과 21번 두개만 작곡했다고 하는데,
아마 20번 그리고 21번은 정말 많이들 연주하는 협주곡이지 않을까, 합니다.
21번 피아노 협주곡의 2악장의 경우 영화 '엘비라 마디간'에 삽입되어 한번쯤은 들어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:)
협주곡 20번 k.466은 1885년 모차르트의 나이 29살때 쓰여진 곡입니다. 29살이라니, 엄청 젊을때 쓰여졌군-_-! 이라고 생각했지만
모차르트가 35세에 사망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후기작품으로 보아도 될 듯 합니다.
(35년간 살면서 정말 수많은 곡들을 쏟아낸 모차르트인데(피아노 소나타만해도 19곡, 세레나데 13곡, 피아노 협주곡 27곡...그외
심포니에 바이올린 바순 등등등... ㄷㄷㄷ) 10년만 더 살았어도 공부해야 할 곡들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났을지도 몰라요.ㅠ_ㅠ)
협주곡 K.466은 베토벤이 이 곡을 마음에 들어하여 카덴차를 작곡했고(베토벤의 카덴차는 현재 가장 많이 연주되는 카덴차 라고 합니다)
그 외 브람스도 이 협주곡의 카덴차를 썼어요. (클라라 슈만의 카덴차가 있었는데, 브람스와 비교해보니 다른점을 못찾았다는... 브람스가
클라라 슈만의 카덴차를 토대로 썼다 라고 악보엔 적혀있었는데 똑같아보였어요)
제 개인적인 느낌으론 베토벤의 카덴차도 좋았지만, 클라라 슈만의 카덴차가 더 재미있어 보여요 :)